“한승우, ‘STOP IT’로 심장을 울리다”…엠카운트다운 무대 압도→팬심 기대 고조

밝은 조명 아래 한승우는 모든 긴장과 설렘을 품은 눈빛으로 무대에 올랐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듯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STOP IT’의 첫선을 보인 그 순간, 팬들은 한승우가 보여줄 또 다른 세계를 온몸으로 기대했다. 익숙함을 벗어나 예민한 심장 소리로 채워진 무대는 음악과 이야기의 경계를 허물며 시청자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번 네 번째 미니앨범 ‘TOP NOTE’는 한승우가 전곡을 직접 작업하며 확고한 음악적 개성을 드러낸 작품이다. 향수에서 가장 강렬하게 느껴지는 ‘탑 노트’처럼, 한승우는 이제껏 품어온 성장과 도전의 다짐을 짙은 감정과 사운드로 풀어내는 데 성공했다.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솔직한 메시지는 한승우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청자에게 섬세한 공감을 건넸다.

타이틀곡 ‘STOP IT’은 경쾌한 팝 록 장르로, 리듬감 넘치는 템포와 다이내믹한 악기 조합이 돋보인다. 특히 밴드 사운드가 빚어낸 현장감 위로 한승우의 청량한 보컬과 탄탄한 기타 리프가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끝나버린 사랑에 괴로워하면서도 다시는 상처받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마음”이라는 가사는 쓸쓸함과 희망이 교차하는 감정을 담아내며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로 남았다.

매 앨범마다 한계를 넘어 자신의 색을 넓혀온 한승우는 무대 위에서 뮤지션으로서의 진정성을 선보였다. 퍼포먼스의 절제 속에서도 강렬한 힘이 느껴졌고, 섬세한 표정 연기와 디테일한 춤선이 관객의 감정을 흔들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STOP IT’ 무대에서 팬들은 환호로 화답했고, 그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높아졌다.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한승우는 다양한 음악 방송과 무대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새 앨범의 가능성을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승우의 ‘STOP IT’ 첫 무대는 3일 오후에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감상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