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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중소형주 동반 약세”…켄버스엔, 거래량 증가 속 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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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중소형주 동반 약세”…켄버스엔, 거래량 증가 속 2% 하락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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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중소형주가 최근 경기 불확실성과 업종 약세 흐름 속에서 조정을 받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켄버스엔이 1,261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2.55% 하락한 가운데, 업종 전체의 부진과 동조하는 모습이다. 코스닥 내 시가총액 1,564위에 위치한 켄버스엔은 개장 직후 1,295원에서 출발해 한때 1,307원까지 상승했으나, 추가 매수세 유입이 제한되며 1,250원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특히 이날 거래량이 80만 주를 넘어 10억 원대 거래대금을 기록, 투자자들 사이 주가 변동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켄버스엔의 시가총액은 297억 원으로, 코스닥 내 중소형 정보통신업종에서 주요 변동 종목 중 하나로 꼽힌다.  

업계 안팎에서는 최근 정보통신·소프트웨어 중소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외국인 투자 한도(2,358만 주) 내 자금 유입 변수가 당분간 제한적일 것이란 시각도 적지 않다. 실제 동종 업종 등락률 역시 이날 -2.77%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 악화가 켄버스엔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코스닥 중저가 소프트웨어 종목이 최근 단기 급락과 대형주 쏠림 현상에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추가 하락 및 거래량 변화에 따라 투자 전략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시장 내 대외 변동성 확대와 정보통신 업종 내 순환매 흐름이 언제 안정화될지 주목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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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버스엔#코스닥#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