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선 횡보 반복”…소룩스, 거래량 확대 속 혼조세
소룩스 주가가 28일 오후 1시 43분 기준 5,04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5일 종가 대비 30원(0.59%) 하락한 수치다. 개장가는 5,1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한때 4,880원까지 밀렸다가 다시 낙폭을 만회해 5,000원선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당일 고가는 5,150원에 기록됐다.
이날 소룩스의 거래량은 약 112만 3,964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 역시 56억 3,900만 원에 달해 시장의 눈길을 끌었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인 뒤 오전 10시를 전후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 흐름을 시도했으나, 이후 뚜렷한 방향성 대신 혼조 양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소룩스 주가는 5,000원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해 왔다. 지난 25일 종가 5,070원에 마감된 이후 이번 주 들어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날 장중 4,800원대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일부 투자자들의 저점 매수 움직임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다.
기간 내 이어진 주가의 등락 배경에는 뚜렷한 업종 이슈 또는 외부 변수 없이 수급 주도 변동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 및 단기 투자자 중심의 거래가 집중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평소보다 부각된 점도 특징이다.
관계 기관과 업계에서는 단기간 내 추가 변동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현장에서는 활발한 거래량과 함께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당일 주가 안정 여부가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5,000원선에서 방향성 타진이 재차 이뤄지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거래 대금과 변동성 확대가 동반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며 “단기 수급 상황에 따라 주가 등락 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여전히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방향성 모색과 함께 변동성 관리가 소룩스 주가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