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화제약 4.62% 하락 마감”…코스닥 평균 밑돌며 투자심리 위축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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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닥 시장에서 대화제약 주가가 장 마감 기준 1만6,310원으로, 전일 대비 4.62% 하락했다. 네이버페이 증권 등에 따르면 이날 대화제약은 시가 1만7,080원에서 출발해 고가 1만7,100원, 저가 1만6,310원으로 변동폭 79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6만8,842주, 거래대금은 44억8,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대화제약의 하락률은 코스닥 의약품 업종 평균 등락률(-0.72%)을 크게 밑돌았다. 업계에서는 투자심리 위축과 함께 외국인 소진율이 0.00%에 머무르는 등 매수세 부진이 두드러졌다고 해석한다.

대화제약의 시가총액은 3,036억 원으로 코스닥 내 286위 수준이며, 주가수익비율(PER)은 466.00배로 동일 업종 평균(74.41배)을 크게 웃돈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시장 내 개별 종목 변동성이 커지며, 실적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다고 분석한다.
정부는 코스닥 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투자자보호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화제약의 배당수익률은 0.92%로 집계됐다.
이날 시장 흐름은 최근 한 달 내 시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던 이전 경향과 맞물려 있다. 향후 정책 방향은 기업 실적 발표와 글로벌 증시 움직임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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