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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영, 티파니의 아침 빛처럼…” 고전미 품은 여신 강림→팬심 다시 달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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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영, 티파니의 아침 빛처럼…” 고전미 품은 여신 강림→팬심 다시 달궈지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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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아침, 새하얀 빛이 담벼락 위에 홀연히 머무를 때 김의영의 존재감은 마치 한 폭의 명화처럼 공간을 가득 채웠다. 그녀는 단아하게 올린 머리와 반짝이는 티아라, 어깨선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블랙 미니 드레스로 고전적이면서 우아한 아우라를 뽐냈다. 길게 뻗은 검정 장갑과 진주의 은은한 광택이 어우러진 팔, 목선을 따라 흐르는 진주 목걸이, 반짝이는 귀걸이까지 매혹적인 포인트를 배치하며 독보적인 클래식 향기를 풍겼다.

 

창을 타고 들어오는 여름 햇살은 김의영의 매끈한 실루엣을 더 또렷하게 부각시켰고, 창백한 배경 위로 뚜렷이 투영된 미소와 강인한 눈빛이 어우러져 영화 한 장면을 연상하게 했다. 김의영은 “오늘은 티파니에서 아침을 9시50분 에서 저녁을”이라는 메시지로 팬들에게 삶의 여유와 기대감을 동시에 안겼다. 짧은 문장 안에 담긴 그녀의 위트와 감성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인공처럼 현실과 꿈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현재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오늘은 티파니에서 아침을”…김의영, 여신 같은 포즈→고전적 우아미 폭발 / 가수 김의영 인스타그램
“오늘은 티파니에서 아침을”…김의영, 여신 같은 포즈→고전적 우아미 폭발 / 가수 김의영 인스타그램

팬들은 우아한 변신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아함의 정석”, “눈부신 여신 같다”와 같은 찬사가 줄을 잇는 댓글 창에는 “무대 위 프린세스가 베일을 벗었다” 등 김의영의 새로운 면모에 힘을 실어주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무엇보다 이번 게시물은 김의영이 평소 무대 위에서 선보이던 화려함이 아닌, 고전적이고 품격 있는 새로운 이미지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김의영은 이번 변신으로 또 한 번 자신의 한계를 넓히며 팬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팬들 또한 그녀가 앞으로 펼칠 무대와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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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영#티파니에서아침을#여신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