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AFC 챔피언스리그 독점”…울산HD 결의→FC서울·강원FC 첫 승 각오 교차
문을 여는 순간부터 긴장감이 맴도는 AFC 챔피언스리그가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울산HD와 FC서울, 강원FC, 포항 스틸러스 등 국내 대표 클럽이 각자의 방식으로 각오를 다지는 가운데, 스타들의 이름부터 전설의 순간까지 고스란히 한자리에 펼쳐진다. 각국 정상급 팀들이 모여 고요한 승부를 예고한 이번 무대엔 꿈을 향한 집중과 묵직한 결의가 교차한다.
아시아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챔피언스리그는 이번 시즌 엘리트와 2부 리그로 나뉘어 진행되며, 엘리트 우승 상금만 해도 1000만달러에 달한다. 대회 정상에 오르는 클럽에는 FIFA 클럽 월드컵 무대에 도전할 기회도 주어진다. 울산HD, FC서울, 강원FC의 엘리트 도전과, 챔피언스리그2에 나서는 포항 스틸러스까지 네 팀이 서로 다른 무대에서 뜨거운 한국 축구의 자부심을 꺼내 들 준비를 마쳤다.

각 클럽의 첫 경기 일정은 이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FC서울은 16일 오후 7시 일본 마치다 젤비아와 원정에서, 강원FC는 같은 날 같은 시각 상하이 선화와 홈에서 맞붙으며, 첫 승을 향한 열망을 더욱 불태운다. 울산HD 역시 17일 저녁 7시 청두 룽청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포항 스틸러스는 18일 밤 9시 15분 태국 빠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초반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누구도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동아시아 축구계의 현주소에 대해 김환 해설위원은 “확실히 강팀과 약팀의 경계가 사라진 평준화의 시대”라며, “결국 매 경기가 곧 결승전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이어 “카림 벤제마, 테오 에르난데스, 칼리두 쿨리발리, 은골로 캉테 같은 유럽 무대의 스타들까지 서아시아팀 소속으로 그대로 출전하기에, 챔피언스리그만의 특별한 이색 무대가 탄생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중계진에는 한준희, 김환, 황덕연 해설위원과 소준일, 윤장현, 김용남 캐스터가 참여해 축구 팬들의 몰입을 한층 높인다. 아시아 정상의 순간 속 새로운 전설의 탄생이 예고되는 AFC 챔피언스리그는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가입자라면 온전히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