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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낮고 시총 2조6천억대로”…실리콘투, 코스닥 18위 유지
산업

“PER 낮고 시총 2조6천억대로”…실리콘투, 코스닥 18위 유지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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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투가 8월 12일 오전 장중 코스닥 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실리콘투의 주가는 43,5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거래일인 11일의 종가 43,800원 대비 300원 내린 수치로, 하락률은 0.68%를 나타냈다.

 

12일 실리콘투는 시가 44,750원으로 장을 시작해 장중 44,800원까지 올랐지만, 저가는 43,350원까지 내려가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이 시점 거래량은 50만 5,948주, 거래대금은 222억 6,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시가총액은 2조 6,640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전체에서 18위에 올랐다. 실리콘투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9.80배로, 동일 업종 평균인 22.55배를 하회했다. 외국인 소진율은 8.17%다.

 

이날 코스닥 내 동일 업종 전체를 보면 등락률이 -0.70%를 보여, 실리콘투의 주가 변동은 업계 전반의 흐름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장 내 투자자들 간에도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실리콘투가 PER에서 업종 평균보다 낮은 점에 주목한다. 실적 기반 평가에서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강점을 엿볼 수 있지만, 거래량 등 지표에서는 시장 전체의 보수적 심리가 반영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코스닥 내 경쟁사들도 현재 업황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추후 실적 발표와 함께 주가 지형이 추가로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별 실적 추이와 시장 지표의 연동 흐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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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투#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