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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동 긴장 고조 ‘심각 우려’…외교부, 이스라엘 선제공격 규탄→국제사회 파장”
정치

“정부, 중동 긴장 고조 ‘심각 우려’…외교부, 이스라엘 선제공격 규탄→국제사회 파장”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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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과 불안의 그림자가 중동 전역에 드리워진 6월의 저녁, 외교부가 냉정한 목소리로 심각한 우려를 드러냈다. 외교부는 13일, 치열하게 뒤엉킨 중동 정세 한가운데에서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에 선제공격을 감행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상황을 악화시키는 모든 행동을 규탄한다”고 논평을 내놨다.  

 

정부는 갈수록 위태롭게 흔들리는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 균형 속에서, “역내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한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할 것”을 각국에 촉구했다. 이 논평은 불길처럼 번지는 충돌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맞물려, 당사국뿐 아니라 국제 여론의 움직임을 이끄는 신호탄이 됐다. 한국 정부가 분명한 목소리로 규탄 입장을 내놓은 것은 중동 평화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에너지와 경제, 치안 등에 미칠 파장까지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된다.  

정부, 중동 긴장 고조 ‘심각 우려’…외교부, 이스라엘 선제공격 규탄→국제사회 파장
정부, 중동 긴장 고조 ‘심각 우려’…외교부, 이스라엘 선제공격 규탄→국제사회 파장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국내외 시선이 교차하는 가운데 정부는 사태 추이에 따라 외교 채널을 가동, 한층 세밀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는 이 시점에, 향후 각국의 자제 노력과 갈등 해소 행보에 정치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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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이스라엘#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