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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일, 무인도 엄마와 눈물의 재회”…불시 효도→냉채 한입에 터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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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일, 무인도 엄마와 눈물의 재회”…불시 효도→냉채 한입에 터진 감동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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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인사로 시작된 무인도에는 임우일의 설렘이 가득했다. ‘푹 쉬면 다행이야’에 인턴으로 첫 발을 내딛은 임우일은 방송 초반부터 “오늘이 내 효도 방송”이라며 넓은 어깨에 설렘을 싣고 요리에 임했다. 그런 임우일 앞에 찐팬이자 생애 가장 든든한 지원군인 어머니가 깜짝 등장하자, 평소의 익살은 잠시 내려놓고 떨리는 손끝으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임우일은 어머니를 위해 갑오징어 냉채를 직접 손질하고 먹여주며, 짧은 한 마디 대신 섬세한 손길로 깊은 진심을 전했다. 그가 직접 만드는 과정을 바라보던 어머니의 눈빛은 어느덧 뿌듯함과 감동으로 가득 찼고, 스튜디오 속 출연진들의 환호와 유쾌한 응원도 더해졌다. 생선 요리에 도전한 임우일은 평소 시도해본 적 없는 돌돔 손질까지 맡으며 주저하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임우일, 무인도 엄마와 눈물의 재회”…불시 효도→냉채 한입에 터진 감동
임우일, 무인도 엄마와 눈물의 재회”…불시 효도→냉채 한입에 터진 감동

신계숙 셰프의 꼼꼼한 지도 아래 돌돔을 완벽하게 손질해내며, 임우일은 예상 밖의 요리 감각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의 손끝에서 탄생한 ‘돔풍기’ 요리는 신계숙 셰프의 칭찬을 받았고, 이어 화려하게 완성된 황제짬뽕이 식탁에 오르자 출연진들은 물론 어머니의 미소도 한껏 피어올랐다.

 

그날 ‘흥도반점’ 무인도 한복판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나눈 대화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는 쉽게 꺼내지 못했던 진심 어린 소통이었다. 갑자기 찾아온 가족의 온기, 첫 효도를 꿈꾸던 아들의 손끝에서 시작된 따뜻한 장면은 시청자에게 유쾌함과 뭉클함을 모두 선사했다. 전국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월요일 밤을 압도한 ‘푹 쉬면 다행이야’ 58회는 붐, 영탁, 미미, 임우일, 신계숙 셰프가 무인도에서 펼친 요리 대결과 유쾌한 팀워크로 깊은 감동을 남겼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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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일#푹쉬면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