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8.18% 하락”…더바이오메드, 시총 357억 원 기록하며 투자자 긴장
전서연 기자
입력
변덕스러운 시장의 흐름 속에서 더바이오메드가 5월 23일 6,93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540원, 18.18% 낮아진 수치다. 시장의 아침이 밝을 때 시가는 8,000원에 출발했으나, 내내 힘을 잃은 주가는 약세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거래량은 이날 약 125만 2,075주까지 치솟으며,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더욱 분주했다. 시가총액은 357억 원으로 집계되며, 기업의 현재 체력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편 외국인은 8,611주, 기관은 15주를 각각 순매도하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줬다.

더바이오메드는 지난 1년간 34,453원의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중기 하락세가 이어지며, 이날 종가는 1년 고점에 비해 한없이 낮은 위치에 머무르게 됐다. 중장기 투자자들의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는 지점이 선명해진 날이다.
시장에서는 강력한 매도세와 함께 투자 심리의 하방 압력이 감지됐다. 예상치 못한 가격 변동은 개별 투자자에게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며, 앞으로 예정된 추가 실적 발표 시기와 시장 수급 변화에 대한 예의주시가 요구된다.
더바이오메드의 흐름은 비단 한 종목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 기업의 주가 변동은 시장 전체에 파도처럼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을 품은 내일 앞에서, 냉철함과 세심한 선택의 힘이 더욱 중요한 시기가 됐음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전서연 기자
밴드
URL복사
#더바이오메드#시가총액#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