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새봄, 흑백 응시 속 침잠한 감정”…묵직한 자기 고백→새로운 내면 각인
어둠과 빛이 교차하는 경계에서 오새봄은 이전과 다른 응시로 새로운 모습을 펼쳤다. 차분한 흑백의 질감 속에서 마주한 눈빛은 깊은 침잠과 절제를 담아, 보는 이들 마음에도 한 줄기 여운을 남긴다. 오새봄이 직접 공개한 이번 프로필 사진은, 오랜 시간 자신을 되돌아본 끝에 건져 올린 내면의 고백처럼 닿았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손끝으로 이마와 눈을 조심스레 가리며, 마치 머물던 고독과 사색의 한 장면을 연상시켰다. 두 번째 컷에서는 클로즈업된 눈동자가 또렷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절제된 감정선과 쓸쓸함이 동시에 느껴졌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어둠과 빛이 교차하는 순간, 굵은 체인 목걸이의 거친 질감과 얼굴을 가린 손끝이 오새봄 특유의 서정성을 배가했다.

오새봄은 사진과 함께 “B&W Profile”이라는 짧고 담담한 메시지를 덧붙였다. 함축된 한마디는 고요한 이미지를 더욱 감도는 진심으로 채웠고, 오랜 시간을 품은 듯한 감각적인 자기 고백으로 해석됐다.
이를 본 팬들은 “이런 깊은 눈빛은 처음 본다”, “그림자마저 아름답다” 등 감탄 어린 반응을 쏟아냈다. 변화된 분위기와 진중함, 세밀한 감정 표현에 공감의 댓글이 이어지며 셀럽으로서의 존재감은 한층 묵직해졌다.
최근 오새봄은 화려한 컬러 대신 절제된 흑백 대조를 선택하며, 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자기표현을 완성했다. 사각의 틀 안에 오새봄만의 사유와 내면, 침전된 감정을 묵직하게 담은 이번 프로필 변신은 새로워진 성숙함으로 오랜 팬들에게 또 다른 울림을 전했다.
오새봄의 흑백 포트레이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