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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눈물 머금다”…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산모 모성애에 스튜디오 숨 멎은 순간→진심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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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눈물 머금다”…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산모 모성애에 스튜디오 숨 멎은 순간→진심 전율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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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조명 속에서 배우 장서희는 스튜디오의 공기를 감싸는 감정의 파동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무심코 닿는 시선마다 가슴 깊이 울림이 일렁였고, 출산을 앞둔 한 산모의 결연함은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현실과 더 가까워진 진심이 스며든 순간, 장서희는 의사보다 더 따뜻한 가족의 마음으로 곁을 내어줬다.

 

TV CHOSUN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방송에서는 장서희가 스페셜 MC로 합류하며 박수홍과 함께 특별한 공감의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주인공은 생명과 죽음의 현장에서 일하는 구급대원 부부의 산모였다. 예정일을 앞둔 38주차, 산모는 양수과소증 진단으로 갑작스럽게 입원했고, 태아의 안전이 위협받는 극한 상황에도 남편의 출동을 걱정하며 조심스레 연락을 주저하는 모습이 스튜디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울컥한 진심”…장서희,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산모 모성애에 눈시울→공감력 발휘 / TVCHOSUN
“울컥한 진심”…장서희,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산모 모성애에 눈시울→공감력 발휘 / TVCHOSUN

진통이 깊어질수록 산모의 고통과 아기의 위험이 교차했다. 의료진이 긴급 분만을 준비하며 위험성을 알리자, 산모는 무통주사조차 포기하고 ‘버텨볼게요’라는 단호한 사랑을 택했다. 박수홍은 극한의 순간에도 산모를 다독이며 공감했고, 장서희 역시 눈시울이 붉어질 만큼 진한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화면 너머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때 드라마 속 산부인과 전문의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장서희는 이번에는 현실의 출산 현장 한복판에서 모성애와 감동, 그리고 가족이란 의미를 섬세하게 살렸다. 순박하지만 흔들리는 마음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포착하며, 분만실을 둘러싼 모든 이의 용기와 위로가 생생하게 전달됐다. 스튜디오 곳곳에는 산모의 결연한 선택 앞에 울컥함과 응원의 숨결이 가득했다.

 

아기가 태어나는 경이로움, 가족의 품에 안기던 순간마다 진심은 더욱 깊어졌다. 장서희의 절절한 반응, 박수홍의 부드러운 위로, 위험을 감수한 산모의 모성애가 어우러져 이날 방송은 신비와 존경, 사랑이 깃든 시간으로 기억됐다. 이 모든 순간들은 30일 금요일 밤 10시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 고스란히 전해질 예정이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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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우리아기가태어났어요#박수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