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장중 0.67% 상승”…외국인 소진율 100%에 투자수요 집중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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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가가 11월 5일 장중 0.67% 오르며 48,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5일 오전 9시 7분)에 따르면, 전일 대비 325원 오른 가격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가는 48,700원에서 출발해 저가 48,400원, 고가 48,750원까지 등락했다. 이날 현재 변동폭은 350원이다.

 

이날 기준 거래량은 16,625주, 거래대금은 8억 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2조 2,735억 원에 달해 코스피 상장사 중 53위를 차지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3.21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13.56배와 비교해 다소 낮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은 4.10%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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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외국인 한도 주식수인 1억 2,349만 628주가 모두 소진되며 외국인 소진율이 100.00%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해 수급 측면의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이날 동일 업종 등락률도 0.68% 상승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KT는 통신업 본업의 안정성과 더불어 배당 메리트가 꾸준히 부각되고 있다”며 “외국인 매수세가 주가 견조 흐름의 지지선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는 KT가 비교적 낮은 PER과 높아진 외국인 지분율을 바탕으로 중장기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오는 3분기 실적 발표와 연말 배당 정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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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per#배당수익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