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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위 수성, MVP 경쟁 점화”…2025 프로야구 순위 재편→월간 MVP 투표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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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위 수성, MVP 경쟁 점화”…2025 프로야구 순위 재편→월간 MVP 투표 촉각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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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프로야구 2025시즌의 2일 경기가 마무리됐다. 상위권 한화 이글스는 굳건하게 1위를 지켰고, 롯데, LG, KIA 등 주요 팀들의 집요한 추격이 더욱 치열해진 하루였다. 팬들은 매 타구마다 온 감정을 쏟아내며 승리를 간절히 응원했다.

 

2일 저녁 전국 다섯 구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승부의 향방이 뚜렷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0대 5로 완패했고, 키움 히어로즈 역시 KT wiz에 2대 4로 패했다. 반면 NC 다이노스는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대 0의 값진 승리를 챙겼고,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대결에서는 SSG가 8대 5로 승리했다.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는 롯데가 5대 2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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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를 마친 후 프로야구 상위권 판도는 한층 더 요동쳤다. 한화가 46승 1무 33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LG 트윈스가 45승 2무 34패로 바짝 추격에 나섰다. 롯데 자이언츠가 44승 3무 35패로 3위, KIA 타이거즈가 42승 3무 36패로 4위를 차지했다. SSG 랜더스와 KT wiz, 삼성 라이온즈도 40승대를 유지하며 중위권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하위권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팀 기록만큼이나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6월 월간 MVP 레이스다. 투수 부문에서는 KIA 전상현, 롯데 감보아, NC 로건이 이름을 올렸고, 야수 부문에서는 롯데 레이예스, NC 데이비슨, 박민우가 쟁쟁한 후보로 선정됐다. 치열한 활약 속에 각 선수들의 수상 경쟁은 더욱 불을 뿜고 있다.

 

월간 MVP는 KBO와 타이틀 스폰서 신한은행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팬 투표와 야구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한다. 팬 투표는 2일부터 7일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앱 신한 SOL뱅크를 통해 진행되며, 야구 팬들의 참여 열기도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MVP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기념 트로피가 수여되며, 수상한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는 신한은행 후원으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프로야구의 진정한 별을 가리기 위한 여정은 계속된다. 정글 같은 순위 다툼과 선수들의 굳은 의지, 그리고 팬들의 열정은 늘 새롭게 기록된다. 프로야구의 진면목은 각기 다른 승부와 사연 안에 켜켜이 쌓이고 있다.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의 팀별 열전과 선수별 이야기는 매일 밤 새로운 감동으로 돌아온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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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월간mvp#kbo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