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돌싱포맨 깜짝 고백”…예비신부 첫 미소에 심장 벅참→축복의 물결 쏟아지나
환한 표정으로 무대에 들어선 윤정수가 사랑 앞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윤정수는 12살 연하의 예비신부와의 특별한 인연을 차분히 풀어놓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오랜 친구이자 세월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서로를 지켜봐온 이들 사이의 결혼 소식은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에게 남다른 울림을 안겼다.
윤정수는 “올해 안에 예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혼인신고와 함께 결혼식장을 직접 보러 다닌 과정,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순간 다가온 사랑의 결심이 진하게 전해졌다. 꾸밈없이 고백한 윤정수는 “여자친구가 먼저 결혼을 제안했다. 사랑에는 룰이 없다”며 한층 성숙해진 감정을 담았다. 무엇보다 “여자친구는 내 인생 두 번째 대운”이라고 덧붙였고, 오랜 시간을 거쳐 찾아온 변화에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예비신부의 직업이 필라테스 강사라는 사실과, 두 사람이 이미 10년 전부터 알고 지낸 인연임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은 한층 높아졌다. 단순한 첫 만남이 아닌,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며 2~3년에 한 번씩 식사하는 인연으로 이어졌던 사이라 더욱 각별한 감정의 진폭이 느껴졌다. 윤정수가 “8개월 전 직접 운동하러 오라는 말을 들은 것이 계기가 됐다”고 밝히자, 인연의 끈이 동화 같은 결실로 이어진 데 모두가 감탄했다.
예비신부의 얼굴이 짧게 공개되자 출연자들은 “미인이다”와 같은 찬사를 보냈고, 무대는 축복과 따뜻한 응원의 무드로 가득 찼다. 윤정수는 최근 또 다른 예능 출연에서 “4~5개월 전부터 가까워지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진지한 신뢰와 믿음 속에 마침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혀 단순한 열애가 아닌 깊은 감정의 변화임을 강조했다.
한편 개그맨으로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윤정수의 인생 챕터가 다시 열린 순간이었다. 1972년생이자 1992년 SBS 공채로 데뷔한 윤정수의 새로운 여정에 뜨거운 시선이 모이고 있다. 윤정수와 예비신부의 아름답고 특별한 인연을 그린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이날 방송을 통해 진한 여운과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