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쌍학 경남도의회 새 원내대표 등극”…국민의힘 절대 우위 속 리더십 변화→정책주도권 쟁탈전
조수빈 기자
입력
경남도의회가 또 한 번 새로운 리더십의 바람을 맞았다. 정쌍학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의 지지 속에 제12대 도의회 새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6월 20일 제424회 정례회 4차 본회의 종료 후 이어진 원내대표 선출 1차 투표에서 정 의원은 과반 득표로 다른 세 후보를 누르고 의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60명 국민의힘 의원 가운데 57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당내 관심과 기대가 오롯이 정 의원에게 쏠렸다.
정쌍학 신임 원내대표는 초선이지만, 앞서 세 차례 창원시의원을 역임한 뿌리 깊은 지방의회 경험을 자산으로 삼아 도의회의 남은 1년을 이끌게 됐다. 그는 앞으로 경남 현안과 지역민의 목소리가 민의로 반영될 수 있는 소통과 협력, 정책주도권 강화를 약속했다. 국민의힘이 전체 64명 중 60명을 차지하는 도의회 권력 구도 속에서, 이번 새 원내대표 선출은 정책 방향에 적지 않은 변화와 파동을 예고하고 있다.

새로 선출된 원내대표의 첫걸음에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정쌍학 신임 원내대표 체제에서 한층 조율력 있는 의정 활동을 예고하며, 향후 주요 조례와 예산, 정책 안건 논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국가적 성과와 지역 민심을 가르는 무게 있는 한 해,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 리더십 변화가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조수빈 기자
밴드
URL복사
#정쌍학#국민의힘#경남도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