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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트레드밀 안무로 새 역사”…‘What You Want’ 데뷔→차세대 퍼포먼스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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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트레드밀 안무로 새 역사”…‘What You Want’ 데뷔→차세대 퍼포먼스 궁금증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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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하게 광활한 사막 한가운데, 다섯 소년의 넘치는 젊음이 트레드밀 위에서 진동하는 순간은 단번에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코르티스라는 이름으로 모인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가 땀방울을 쏟아 붓는 무대 위에서 단조로움을 뚫고 미래의 문을 두드렸다. 공동의 숨결이 모아진 퍼포먼스는 데뷔곡 ‘What You Want’의 메시지처럼, 망설임 없는 용기와 새로움에 대한 갈망을 고스란히 전했다.

 

코르티스는 10대로 구성된 신예 보이그룹으로, 데뷔 타이틀곡 ‘What You Want’의 퍼포먼스 필름을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다섯 멤버는 무려 35대의 트레드밀 위를 자유롭게 오가며 안무를 선보였고, 그 장관은 단 한 번의 원테이크 방식으로 담아내 신인다운 에너지와 참신함을 배가시켰다. 트레드밀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독창적인 동작은 곡의 메시지인 ‘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손에 넣겠다’는 의지를 시각적으로 그려냈다.

“트레드밀 위 폭발한 에너지”…코르티스, ‘What You Want’ 퍼포먼스→데뷔 신호탄
“트레드밀 위 폭발한 에너지”…코르티스, ‘What You Want’ 퍼포먼스→데뷔 신호탄

이 퍼포먼스의 하이라이트는 멤버 전원이 직접 안무 제작에 참여하면서 드러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서의 자부심이다. 멤버 개개인이 연습실과 작업실에서 쏟아낸 땀방울을 의미하는 트레드밀이 무대의 중심이 되고, 반복되는 도전과 열정의 상징으로 다가온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사막이란 극적인 무대와 창의적 연출,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이 기존 보이그룹과의 경계를 짙게 그었다.

 

‘What You Want’는 음악, 안무, 영상까지 모두 멤버들의 손길이 닿은 작품으로, 빠른 비트와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로 첫 인상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트레드밀의 공간적 제약을 과감하고 다양한 동작으로 풀어낸 자유로운 창작, 그리고 트렉 위에서 흘린 땀과 거친 숨소리가 더해진 영상미는 신선한 퍼포먼스의 맥락을 또렷하게 만든다. 팬들과 평단 모두 “새로운 세대의 크리에이터 그룹”이라는 평을 남기며 관심을 쏟는다.

 

코르티스는 “원하는 걸 손에 꼭 쥐고 싶다는 포부를 새겼다”는 각오와 함께, 앞으로 음악방송 등 다양한 무대에서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팬들은 데뷔 무대를 통해 탄생한 이들의 거침없는 에너지와 독보적 기획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코르티스는 오는 2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무대를 갖는다. 이어 9월 8일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 발매까지 예고하며 글로벌 차세대 아이콘으로서 새 항해를 시작한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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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whatyouwant#엠카운트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