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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청량리 치킨 명장면”…강경남 통닭집, 추억 미나리튀김→숨겨진 사연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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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청량리 치킨 명장면”…강경남 통닭집, 추억 미나리튀김→숨겨진 사연 궁금증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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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량리 경동시장의 오래된 통닭집이 MBC ‘오늘N’을 통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벽에 빼곡히 붙은 지폐와 손때 묻은 의자가 공간을 가득 채운 이곳에서, 이휘준 아나운서는 강경남 씨 부부가 지켜온 특별한 치킨 가게의 하루를 만났다. 퇴근 후 지친 직장인들, 오랜 단골이 남긴 메모들은 바삭한 치킨 향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로 녹아들었다.

 

이번 방송의 중심은 강경남 씨가 65세의 나이에도 손맛과 정성으로 구워내는 통닭, 그리고 싱그러운 미나리튀김이었다. 미나리의 초록빛이 튀김옷을 입고 접시에 오르는 장면은 시청자 모두의 감정을 자극하며, 양념치킨·닭똥집·뼈없는닭발 등 다양한 메뉴까지 입소문을 불러일으켰다. 통닭집의 벽에는 수십 년을 이어온 이야기들이 켜켜이 쌓여, 그 안에서 손님들의 추억과 희망이 오갔다.

출처 : 해당 업체 네이버 플레이스
출처 : 해당 업체 네이버 플레이스

특히 ‘퇴근후N’ 코너를 통해 이휘준 아나운서가 직접 청량리 시장 골목을 따라 걸으며 만난 치킨집 풍경은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도 위로와 설렘을 동시에 안겼다. 소박하지만 힘이 되는 음식과 가족, 그리고 오래된 가게가 품은 인생의 단면이 진하게 그려졌다.  

평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되는 생활정보 프로그램 ‘오늘N’은 일상 속 소중한 장소와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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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남#오늘n#청량리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