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한우구이 맛집 스침”…홍성 홍북읍, 구이 한상에 퍼진 온기→식탁 위 진심 궁금증

따뜻한 인심이 스며든 저녁, 밝은 환대와 함께 손님을 맞이하는 홍성의 구이집에는 이른 시간부터 불판의 열기가 번져갔다. '6시 내고향'이 스포트라이트를 비춘 이 공간에서, 신중히 고른 한우 한 점과 정성 가득한 반찬이 조용한 설렘을 앞세우며 식탁을 물들였다. 마음을 나누는 대화와 함께 입안에 퍼지는 한우의 깊은 풍미는 일상에 바람을 불어넣는 듯했다.

‘6시 내고향’은 홍성군 홍북읍 중계리에 위치한 한우구이 맛집을 중심으로, 지역의 속 깊은 이야기와 고향의 따스함을 그려냈다. 품질 좋은 생고기 한 상이 펼쳐지며, 이곳의 주방은 한우구이, 육회비빔밥, 갈비양지탕, 차돌된장찌개, 육전냉면까지 다채로운 메뉴로 미식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별한 재로가 없어도, 천천히 익어가는 고기와 함께 담소를 나누는 풍경이 남도의 인심을 대변했다.

오직 좋은 고기에만 집착하기보다 여러 세대를 이어온 손맛과 이웃의 정이 스며든 음식이 큰 감동을 전했다. 이곳에서 경험한 한 끼는 음식을 넘어 고향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까지 자극했다.  

충청남도와 전국 각지의 다양한 명소와 음식을 아우른 이번 방송은, 소박한 한우구이집의 진정성이 유독 돋보였다. 평일 오후 6시 평범한 저녁을 특별한 시간으로 물들이는 생활정보 프로그램 ‘6시 내고향’이 그 답을 시청자에게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