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7 은지원, 러브라인 혼돈”…반전의 데이트→스튜디오 충격과 공방
햇살 쏟아지는 골드코스트에서는 ‘돌싱글즈7’ 열 번째 남녀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랜덤 데이트로 시작된 돌싱 하우스의 둘째 날, 은지원이 보인 놀란 눈빛과 출연자들의 미묘한 감정 변화가 스튜디오에 새로운 긴장과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자연스럽게 뒤바뀌는 러브라인과 예측을 벗어난 선택 앞에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점점 무르익어 갔다.
세 팀으로 나뉜 돌싱남녀 10인은 게잡이 체험, 트리톱 챌린지, 그리고 바람 부는 해변의 서핑까지, 호주 속 다양한 데이트 코스를 체험했다. 그중 한 남성 출연자는 1순위가 아닌 여성과의 데이트에서도 금세 몰입했다. 음식을 챙기며 따듯한 배려심을 드러내는 모습에 은지원은 “이건 100%야! 진짜로 넘어갔는데?”라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고, 이지혜 역시 초반 분위기를 생각해 “‘아닌 걸’ 빠르게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재치 있게 맞장구쳤다. 스튜디오에는 변하는 감정선에 대한 공방과 응원이 오가며 현실적인 연애의 민낯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화제를 모았던 명은은 ‘첫인상 올킬녀’의 면모와 달리, MC의 “누군가 관심이 있다는 게 느껴지냐”는 질문에 “전혀”라고 담담히 답했다. 이에 여성 MC들이 “거짓말 같다”며 농담 섞인 반박을 이어갔고, 반면 은지원과 유세윤은 명은의 솔직함을 옹호하며 논쟁을 벌였다. 긴장과 웃음이 교차한 스튜디오 풍경이 프로그램 특유의 속도감으로 그려졌다는 평가다.
더불어 ‘돌싱글즈7’은 앞서 출연진 10인의 이혼 사유를 진솔하게 다뤄 화제를 모았던 바 있으며,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 10’에서 강력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3회에서는 랜덤 데이트 뒤 각 출연자들의 직업이 전격 공개돼 또 한 번 회오리 같은 감정 변화와 설렘을 불러올 전망이다.
게잡이 체험과 서핑 등 다채로운 데이트, 그리고 새로운 정보 공개와 더불어 속도감 있는 러브라인 반전이 이어질 ‘돌싱글즈7’ 3회는 8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