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게티컴퓨팅 4.91% 하락”…반도체 주가, 거래대금 28.9억 달러 기록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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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게티컴퓨팅 주가가 30일(미국 동부 기준 29일) 4.91% 하락한 29.6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는 전일 종가 31.18달러 대비 1.53달러 내린 수준으로, 반도체 업종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반영된 흐름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변동성 확대와 업종 내 경쟁 심화가 주가 약세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리게티컴퓨팅은 시가 31.83달러로 출발해 한때 32.54달러까지 올랐으나, 28.45달러까지 밀리며 고저간 변동폭이 4.09달러를 기록했다. 

 

총 95,487,599주의 거래량, 28.9억 달러의 거래대금이 집계되며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현 주가는 52주 최고가 34.40달러에는 못 미치고, 최저가 0.73달러보다는 높은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96.1억 달러, 한화로는 약 13조 4,772억 원에 달한다. 주당순이익은 -0.74,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7.35배로 집계됐다.

리게티컴퓨팅 CI
리게티컴퓨팅 CI

정규장 마감 후에는 시간 외 거래에서도 29.49달러로 0.16달러 하락(0.54%)하는 등 약세가 지속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 글로벌 증시 조정 가능성 등에 따라 리게티컴퓨팅 등 관련 종목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신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시장에서는 내달 공개될 미국 주요 경제 지표와 반도체 수요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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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게티컴퓨팅#반도체#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