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2억뷰 신화”…끝없는 월드투어 압도→글로벌 K팝 새 물결 휘감다
파죽지세 기록과 함께 세계 음악시장을 뒤흔드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행보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베이비몬스터의 ‘LIKE THAT’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는 데뷔 2년이 채 안 된 신인 그룹이란 사실이 무색할 만큼, 2억 조회수를 넘어서며 글로벌 팬덤의 무서운 뒷심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무대를 누비는 멤버들의 절제된 카리스마와 개성, 흡인력 짙은 시선은 풍경처럼 영상 속을 가득 메웠고, 팬들은 떨림을 품은 마음으로 이 순간들을 재생했다.
‘LIKE THAT’ 영상은 댄스의 미묘한 선, 폭발력 있는 표정 연기, 강렬한 콘셉트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로 한 해 만에 전 세계 구독자가 975만에 이르는 공식 채널에도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었다. 데뷔곡 ‘SHEESH’와 ‘BATTER UP’, ‘FOREVER’, ‘DRIP’ 등 모든 대표곡들이 각각 억대 뷰를 돌파하며, 퍼포먼스 영상마저도 2억의 벽을 허물었다는 점이 단연 인상적이다. 팬들의 연이은 호응과 올라운더로 자리매김하는 멤버들의 성장 드라마는 ‘유튜브 퀸’ 탄생의 배경이 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최근 무대 존재감도 남달랐다. 지난 7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 ‘2025 NOL 페스티벌 : SBS 가요대전 Summer’에서 멤버들은 정규 1집 타이틀 ‘DRIP’을 시작으로 신곡 ‘HOT SAUCE’, 그리고 밴드 편곡의 ‘SHEESH’까지 3곡 연속 라이브 무대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밴드 사운드와 핸드마이크를 잡은 ‘SHEESH’ 무대에서 멤버들은 흔들림 없는 보컬과 고음, 즉흥적 퍼포먼스로 현장을 압도했다. 환호성 가득한 관객석에는 무대 내내 절정의 에너지와 계절의 서사가 교차했다.
SNS와 커뮤니티에도 ‘괴물 신예’라는 호평이 줄을 이었다. 각각의 멤버들이 뿜어내는 다국적 매력과 독보적 존재감은 베이비몬스터만의 스펙트럼을 각인시켰고, 글로벌 K팝 세대교체 흐름 속에서 중심에 우뚝 섰다는 평가다. 신곡 ‘HOT SAUCE’의 뮤직비디오도 공개 23일 만에 1억 뷰를 돌파하며, 음악·컨텐츠 전 영역에서 신인 아이돌로는 이례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베이비몬스터는 20개 도시, 32회차 규모로 데뷔 첫 월드투어 ‘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HELLO MONSTERS’를 순항 중이다. 서울과 북미, 일본, 아시아 주요 도시 무대를 전석 매진시키며, 8월부터 토론토, 로즈먼트, 애틀랜타, 포트워스, 오클랜드, 시애틀로 이어지는 두 번째 미주 투어에 돌입한다. 글로벌 팬덤의 열기는 이들의 하반기 행보에 더욱 강렬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연이은 신인상 수상과 함께, 베이비몬스터는 화제와 실력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성장 스토리와 음악적 도전, 한계를 뛰어넘는 라이브 퍼포먼스는 K팝 미래의 시계 위에 더 다채로운 전을 만들어가고 있다.
올 하반기, 베이비몬스터는 미주 투어와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기록 도전을 이어간다. 이들의 서사는 매 무대마다 새로운 기대와 파문으로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