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첫 스크린 로드무비”…식스데이즈, 청춘 음악 서사→세계 무대 흔든다
뜨겁게 타오른 무대의 열기 속에서 스스로를 발견한 데이식스가, 이번엔 스크린 위 자유로운 여행자로 새롭게 돌아왔다. 영화 ‘식스데이즈’를 통해 데이식스는 10년의 세월을 품은 청춘의 설렘과 동료애, 그리고 익숙했던 무대 뒤 또 다른 자신들과 마주한 여정을 풀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낯선 도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여섯 번의 해가 뜨고 지는 동안 멤버들은 서로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진솔한 대화와 즉흥적인 음악으로 그 속을 채웠다.
식스데이즈는 단순한 공연 실황이나 여행기에서 벗어나, 시나리오와 함께 전개되는 깊이 있는 서사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멤버들은 영화의 흐름 속에서 예기치 못한 우연과 인연을 경험하고, 10년 동안 함께 걸어온 의미에 대해 서로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우정과 동료애로 빚어진 이 기록은 고유의 음악과 어우러지며 극장만의 입체적 감각을 배가시킨다. 극장 사운드에 최적화된 어쿠스틱 편곡 곡들과 거리 버스킹, 멤버별 라이브 퍼포먼스가 관객을 무대 한가운데로 이끈다.

특히 이번 작품은 2D 상영을 넘어 SCREENX, 4DX, ULTRA 4DX 등 특별관까지 확장돼, 관객이 눈앞에서 데이식스와 함께 호흡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서로를 새롭게 이해해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이국적인 거리 풍경과 팬들의 환호, 그리고 음악으로 이어진 대화는 뜨거운 청춘의 한 장면으로 남는다.
데이식스는 2015년 데뷔 이래 ‘믿고 듣는 밴드’라는 평가를 얻으며,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의 역사를 써 왔다. 최근 ‘포에버 영’ 월드 투어에서는 세계 23개 도시 45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약 9만6000명의 관객을 동원, 밴드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했다. 마지막 서울 공연에선 해당 공연장 단일 투어 역대 최다 관객 기록까지 갈아치워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익숙한 무대와 조명이 사라진 자리, 남아 있는 것은 서로를 응시하는 눈빛과 낯선 도시를 흐르던 음악이 남긴 진한 흔적이다. 식스데이즈는 뜨거운 여름의 자유, 깊어진 우정, 청춘의 열정을 스크린 위에 정교하게 담아내며 데이식스만의 이야기를 완성했다. 데이식스의 뮤직 로드무비 ‘식스데이즈’는 8월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SCREENX, 4DX, ULTRA 4DX 특별관 등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데이식스와 팬 모두에게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감동으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