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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 상승…비트맥스, 기관 매수세 속 환희의 마감→3,640원 기록”
경제

“15.01% 상승…비트맥스, 기관 매수세 속 환희의 마감→3,640원 기록”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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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끝자락, 비트맥스는 시장의 기대를 증폭시키는 상승 흐름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5월 28일 장 마감 기준, 비트맥스는 전 거래일보다 475원(15.01%) 오른 3,6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날 주가는 3,225원에 시작해, 장중 한때 3,820원을 터치하며 극적인 움직임을 연출했다.

 

거래의 중심에는 기관과 외국인의 엇갈린 행보가 자리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0,137주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고, 반면 기관은 361,993주를 순매수하며 강한 매수세를 드러냈다. 이러한 기관의 매수세가 이날 가격을 힘 있게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비트맥스
출처=비트맥스

총 거래량은 4,445,577주로, 시장의 에너지가 크게 분출됐다. 시가총액 역시 1,355억 원에 이르며 이전과는 또 다른 무게감을 보여주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 비트맥스는 최저가 1,160원·최고가 4,377원을 오가며 드라마틱한 등락 곡선을 그려왔다.

 

증시의 봄기운이 완연한 순간, 비트맥스의 이번 상승은 기관 유입 속에서 탄생했기에 그 상징성이 더욱 뚜렷하다. 투자자들은 어느새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세심하게 모색하고 있다. 이 종목의 추세가 다음 주, 혹은 다가올 실적 발표 시즌까지 이어질지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한 가격 등락을 넘어, 비트맥스가 보여준 오늘의 흐름은 매매 주체별 심리와 함께 미래의 투자 전략에도 잔잔한 울림을 남긴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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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맥스#기관#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