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63% 상승”…외국인 보유 52% 돌파하며 상승세 확대
삼성전자 주가가 10월 27일 오전 장중 101,4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 대비 2,600원(2.63%) 오른 101,40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101,300원으로 출발했으며, 주가는 장중 100,600원~101,9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현재까지 삼성전자 주식은 총 5,922,734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6,000억 100만 원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코스피 시장 내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전체 시가총액은 599조 6,593억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의 전체 한도 주식수는 5,919,637,922주, 이 중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3,091,363,399주로, 소진율은 52.22%에 달한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2.65배로 동일 업종 PER인 17.22배를 웃돌았다. 배당수익률은 1.43%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동일 업종이 평균 2.84% 오르는 등 섹터 전체가 상승구간에 진입한 영향을 삼성전자도 받고 있다고 해석했다. 투자자들은 외국인 순매수세 확대와 함께 대형 기술주의 강세 전환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 전문가들은 “삼성전자는 업계 평균 이상의 PER을 보이면서도 외국인 투자자 비율이 절반을 넘는 등 글로벌 투자자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업황 개선과 수급 상황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FOMC 결과 및 연말 실적 전망에 따라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의 주가 방향성이 좌우될 것으로 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