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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이상이, 완벽 예능 동기화”…1박2일 현장서 웃음+반전→시청자 환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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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이상이, 완벽 예능 동기화”…1박2일 현장서 웃음+반전→시청자 환호까지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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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열기가 달아오른 여수, 박보검과 이상이가 화면 너머까지 미소를 물들이며 한 편의 유쾌한 여행기를 열어젖혔다. 밝은 등장과 함께 번뜩이는 표정, 예능에 스며드는 리듬 속 두 배우의 첫 예능 신고식은 멤버 사이에 낯설지 않은 동료애와 깊어진 우정을 남겼다. 줄다리기 승부 끝에 박보검 팀이 기세를 몰아가던 초입, 이상이 역시 새로운 팀장으로 여행의 판을 흔들며 현장 분위기를 달구었다.

 

이동하는 버스 안, 멤버들에겐 기대와 팬심이 오갔다. 딘딘이 오랜만에 만난 박보검의 진솔한 면모를 전하며 따뜻한 기류를 높였고, 박보검 역시 직접 이상이에게 동반 출연을 제안한 비화를 전했다. 오랜만에 '1박 2일'에 입성한 박보검의 설렘과 이상이의 수락은 두 사람만의 우정 서사를 더하는 대목이었다.

“유쾌한 변신”…박보검·이상이, ‘1박 2일’ 맞춤 예능감→현장 웃음 폭발 / KBS
“유쾌한 변신”…박보검·이상이, ‘1박 2일’ 맞춤 예능감→현장 웃음 폭발 / KBS

이어진 여수의 궂은 날씨도 두 배우의 예능 열정을 꺾을 수 없었다. 카페에서 펼쳐진 ‘감정 스피드 퀴즈’에선 팀별로 빠르게 몰입한 장면들이 교차했다. 잇따라 점수를 내준 상이 팀은 초조해졌지만, 다시 찾아온 기회 속 이상이가 제시어 설명에 몸을 아끼지 않으며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다. 박보검의 센스와 이상이의 열정이 더해져 멤버들의 웃음이 연신 터져 나왔다.

 

다음으로 점심을 건 ‘순간 인물 포착’ 미션에서는 박보검이 속한 보검 팀이 승리를, 이상이에게는 아쉬운 장면이 연이어졌다. 특히 이상이가 패배한 상이 팀을 대신해 ‘한입만’ 갯장어를 맛보는 순간, 허당미와 웃픈 리액션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예능에 완벽히 적응한 두 배우는 얼굴 변장과 기발한 연기력으로 시민들에게 정체를 숨기며 또 한 번 능청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여행의 끝에 닿아갈수록 박보검과 이상이의 진심 어린 참여, 즉흥적인 호흡, 멤버들과의 동화가 화면을 가득 채웠다. 현장에서 쏟아진 생생한 반전과 진솔한 에너지는 ‘1박 2일’만의 쫀득한 재미로 남았고, 시청률 10.8%의 기록을 더하며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완성되지 않은 여수 밤의 이야기와 잠자리 복불복이 예고된 가운데, 박보검과 이상이, 그리고 멤버들의 특별한 여정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 KBS 2TV에서 이어진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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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이상이#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