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청량을 품은 파랑 학교”…인기가요 뜨거운 무대→관객 환호 멈추지 않았다
파랑 학교의 문을 열며 밝은 미소로 무대에 오른 아홉은 소년시절의 청량한 기억을 노래하며 관객과의 만남을 특별하게 완성했다. 인기가요 무대를 가득 채운 일렁이는 에너지 속, 아홉의 멤버들은 팬들의 끊임없는 성원에 무한한 감사를 담아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무대 위 자유로이 튀는 빨간 운동화와 초록 잔디, 그리고 파란 학교의 이미지들이 한데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인기가요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청량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이 무대는 팬들의 요청에서 출발해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된 만큼, 이날 오후 인기가요를 통해 새로운 무대의 탄생을 알렸다. 멤버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살아난 안무와 팀워크가 돋보였고, 소년미를 간직한 밝고 명확한 색감의 무대는 팬심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아홉은 앞서 데뷔 쇼케이스에서 이미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의 무대를 선보인 바 있고, 지난달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인 연출과 멤버들의 밝은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며, 곡의 분위기를 한껏 강조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러한 분위기는 음악방송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했고, 팬들은 직접 무대를 볼 수 있다는 설렘을 표했다.
팬들의 목소리가 힘이 돼 후속곡 무대를 결정한 아홉은,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Rendezvous)’에서 아련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보인 것과는 또 다른 상큼함과 통통 튀는 감성을 부각시켰다. 곡의 가사와 스토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색깔의 멤버들이 한 팀으로 단단히 뭉쳐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더욱 밝아진 퍼포먼스와 단체 안무, 현장의 에너지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팀과 팬이 한마음이 되는 순간을 포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는 뮤직비디오 공개 뒤 K팝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고, 차트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 3위, 스포티파이·아이튠즈·애플뮤직 등 주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상위권 진입 등 타이틀곡과 함께 인기를 쌍끌이하고 있다. 팬들은 색채감 넘치는 무대와 아홉 고유의 밝은 팀워크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아홉의 이날 인기가요 무대는 오후에 방송됐으며, 한껏 살아난 에너지와 소년미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보는 이들에게 청량의 깊은 여운을 남겼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