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NAVER 1.27% 하락”…코스피 약세에 시총 10위 지켜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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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의 주가가 9월 30일 코스피 약세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30일 오전 9시 5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NAVER는 271,00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 274,500원 대비 1.27%(3,500원) 내렸다. 시가는 279,000원, 장중 고가는 279,500원, 저가는 268,000원으로 고저차가 11,500원에 이르렀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1,209,802주, 거래대금은 3,299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NAVER의 시가총액은 42조 5,855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시총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NAVER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1.74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32.44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날 동종업종은 평균 0.72% 하락했으며 NAVER는 이보다 더 큰 폭으로 내렸다.

출처=네이버
출처=네이버

외국인 투자자들의 NAVER 주식 소진율은 41.05%를 기록해 시장 내 존재감을 유지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코스피 전체에 매도 심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IT 플랫폼 등 대형 성장주에 대한 외국인 수급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향후 글로벌 정보기술 업황과 3분기 실적 발표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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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