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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9.36 상승…코스피, 투자 심리 회복세 속 코스닥도 778대 견조
경제

2,959.36 상승…코스피, 투자 심리 회복세 속 코스닥도 778대 견조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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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코스피가 2,950대에서 또렷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 거래가 시작된 지 불과 2분 만인 9시 2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70포인트 오른 2,959.36을 기록하며 금융시장의 기대감을 한껏 채웠다. 개장가는 2,959.93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오전 내내 매수세는 꾸준히 유입됐다. 투자자들의 관망과 기대가 중첩된 순간, 지수는 강세장으로 응답했다.

 

코스닥지수도 흐름을 이어받았다. 같은 시각 0.20% 상승해 778.81에 안착했다. 중소형주가 중심이 되는 시장 특유의 뚜렷한 견조함이 빛났다. 투자심리는 쉽게 꺾이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시그널을 기다리는 긴장의 미학 속에서 움직였다.

코스피 2,950대 상승 출발…코스닥 강보합세
코스피 2,950대 상승 출발…코스닥 강보합세

오늘 증시를 이끈 힘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투자심리와 매수세 확대로 읽힌다. 특별한 악재가 드리우지 않은 탓에 시장은 안도했고, 지수는 차분히 오름세를 그렸다. 매순간 움직이는 수치의 변화 너머에는, 각종 글로벌 흐름과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기대가 켜켜이 쌓여 있다.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의 단기 흐름은 다소 긍정적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경제지표 발표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오늘의 상승이 내일의 희망이 되기 위해서는, 예기치 못한 변수와 변동성에도 침착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다.

 

금융시장의 호흡은 언제나 짧지만, 그 등락의 파도 위에서 투자자들은 새로운 날을 맞는다. 앞으로도 장세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외부 충격과 경제지표일 것이다. 오늘 증시의 서정은, 다음 발표와 정책의 물결을 너머, 투자자들에게 현명한 준비와 꾸준한 관망을 주문한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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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투자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