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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한끼합쇼’서 울려퍼진 공감”…따뜻한 리더십→주민 속 감동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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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한끼합쇼’서 울려퍼진 공감”…따뜻한 리더십→주민 속 감동의 물결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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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저녁, ‘한끼합쇼’의 문이 열리자 김희선의 따스한 미소가 골목을 물들였다. 김희선은 한 끼 도전의 기회를 위해 서울 은평구 거리를 걷다 수차례 실패를 거듭했음에도, 마지막까지 긍정의 온기를 잃지 않았다. 그의 진심을 머금은 목소리와 따뜻한 리더십은 언젠가 한 번쯤 마주친 이웃의 손길처럼 시청자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남겼다.

 

김희선은 ‘한끼대장’으로 나서며 동네 이웃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섰다. 처음 만나는 노부부에게 삶의 이야기를 묻고, 환한 웃음으로 “어머니 너무 아름다우시다”고 진심을 전할 때마다 화면 너머의 공감이 쌓였다. 띵동에 실패했던 침체된 순간조차 “한 집이라도 빨리 띵동 해보자”던 한마디는 분위기를 역전시키는 힘이 됐고, 결국 이웃의 식탁 앞에 마주한 따뜻함으로 이어졌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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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문을 두드리며 내딛은 용기와, 지친 동료와 주민을 다독이는 인간미가 절정에 달했다. 50년을 함께 해 온 노부부와 주고받은 눈빛 속에는 세월을 뛰어넘는 신뢰와 위로가 담겼다. 김희선의 섬세한 리더십과 솔직한 마음이 시종일관 감동을 이끌었고, 은평구 주민들과의 소통은 화려하지 않지만 진짜 예능의 힘을 보여줬다.

 

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김희선의 따뜻한 행보는 ‘한끼합쇼’의 훈훈한 분위기와 맞물려 다음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새 주말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도 배우로서의 깊은 연기를 통해 또 한 번 반전을 예고한다. 한편 김희선이 이웃들과 함께 긍정의 에너지를 나눴던 ‘한끼합쇼’는 지속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유쾌한 여운을 선사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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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한끼합쇼#은평구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