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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급등…쎄크, 개인 매수 집중 속 이틀째 강세 연출
경제

9.06% 급등…쎄크, 개인 매수 집중 속 이틀째 강세 연출

임서진 기자
입력

쎄크가 6월 17일, 전 거래일보다 9.06% 급등한 11,920원에 장을 마감하며 이틀째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 시가 11,180원에서 출발한 쎄크는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12,060원까지 올랐으며,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05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거래량은 총 931,080주에 달했다. 특히 시장의 눈길을 끈 대목은 투자주체별 수급 흐름이었다. 외국인은 6,081주, 기관은 17,904주를 순매도하며, 전반적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는 양상을 보였다. 이와 달리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전체 수급을 주도하며 주가를 이끌었다.  

출처=쎄크
출처=쎄크

최근 쎄크는 후속 거래일에도 상승 탄력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37.13배로 나타나며, 비교적 높은 평가 영역에 진입했다. 이러한 수치 변화는 시장 내 쎄크의 성장 기대감과 동시에 투자자별 심리 변동을 동시에 압축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개인 투자자의 거래 동향과 외국인·기관의 추가 매도 움직임이 단기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쎄크의 지속적인 강세가 실적 개선 및 외부 환경 변화와 맞물려 얼마나 이어질지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더불어 국내외 수급 변화에 따라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늘 새로운 등락을 택하는 시장의 리듬 속에서, 쎄크의 상승 곡선은 투자자들에게 또다시 주목받는 시점을 열어주었다. 수급 주체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상황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모두가 향후 기업의 성장 모멘텀과 외부 변수의 조화에 주목해야 하는 시간이다. 다가오는 분기 실적 발표와 투자자 심리 변화가 새로운 시그널을 제시할 것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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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크#개인투자자#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