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장중 보합권 등락”…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단기 변동성 확대
9월 24일 오후 신풍제약 주가가 장중 보합권을 오가며 13,590원(전일 대비 0.07% 상승)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심리에는 기업 신뢰도 및 검찰 수사 이슈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기적으로 외국인 수급에 따라 주가 흐름 변화가 예상된다.
이날 신풍제약(019170)은 시가 13,540원에 출발해 고가 13,820원, 저가 13,300원 등 비교적 좁은 폭에서 등락했다. 거래량은 30만 주를 넘었고 거래대금은 약 40억 원이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전일에는 17,993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6,129주 순매도하는 등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투자자들은 외국인 수급 흐름과 함께 기업 신뢰도, 검찰 수사 등 대외 변수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신풍제약의 2025년 6월 기준 분기 EPS는 –195원으로, 영업이익률(8.42%) 순이익률(4.75%)이 개선되고 있지만 연간 실적은 여전히 적자 기조다. PER은 음수로 집계되는 반면, PBR은 2.71배, BPS는 5,006원 수준이다.
신풍제약 시가총액은 약 7,201억 원(코스피 355위)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5.04%다. 52주 최고가 20,500원, 최저가 6,400원 등 주가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단기 반등 가능성도 언급하지만, 재무 구조 회복과 기업 신뢰도 제고가 중장기 주가 흐름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향후 신풍제약 주가와 투자심리는 외국인 수급, 재무 개선 추이, 기업 관련 이슈 등에서 영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