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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중앙대 가을축제 밤 밝힌 진심”…깊어진 온기→추억 한 자락 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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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중앙대 가을축제 밤 밝힌 진심”…깊어진 온기→추억 한 자락 놓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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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따스한 기운이 스며드는 밤, 가수 헤이즈가 중앙대학교 가을축제의 첫 시작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겼다. 잔잔한 설렘이 마음에 번지는 순간, 헤이즈는 강렬한 흑발과 어깨를 드러낸 자신만의 스타일로 무대와 일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었고, 화이트보드 앞에서 다시 한 번 자신만의 시간을 기록했다.

 

그는 ‘2025 가을축제의 시작’과 ‘중앙’이라는 커다란 글씨를 또렷하게 남기며, 바라보는 이들에게 가을밤의 설렘과 집중의 온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흘러내리는 조명 속에서도 자연스러운 여유와 자신감이 배어 있었고, 무심한 듯 담백하게 남긴 뒷모습에는 아티스트로서의 깊은 아우라가 느껴졌다.

가수 헤이즈 인스타그램
가수 헤이즈 인스타그램

헤이즈는 다시 만난 팬들에게 애틋하고도 진솔한 안부를 전하며, 중앙대학교에서 마주한 소중한 인연 하나하나의 이름을 불렀다. 축제에 함께한 선빈, 승훈, 연주, 나영 그리고 설계실 친구들까지, 자신이 받은 감동과 행복을 고스란히 담아 “오늘 그곳에 있던 모두 나만큼 행복한 밤이기를”이라는 말로 진심을 드러냈다. 가수이자 한 명의 친구로 남고 싶다는 그의 바람이 짙게 배어났다.

 

이와 함께, 가을이라는 계절에 어울리는 그만의 차분한 분위기와 정제된 감성이 중앙대학교 가을축제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축제 게시물엔 “행복한 밤이었다”, “역시 헤이즈다운 따뜻함이 전해졌다” 등 팬들은 물론 동문과 현장을 찾지 못한 이들의 응원과 부러움까지 뒤섞여 진한 교감이 펼쳐졌다.

 

지난 시간보다 깊어진 가을의 무드와 자유로운 스타일링, 그리고 무대 아래서도 이어지는 헤이즈의 진솔한 소통은 많은 이에게 여운을 남겼다. 음악을 넘어 일상으로 번진 그의 따뜻한 성정이 올 가을밤을 한층 특별하게 비추었다는 의미 있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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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중앙대학교#가을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