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김아중, 이별의 문 너머로”…플럼에이앤씨 결별→깊어진 성장에 시선 쏠려
엔터

“김아중, 이별의 문 너머로”…플럼에이앤씨 결별→깊어진 성장에 시선 쏠려

최동현 기자
입력

오랜 시간 굳건했던 배우 김아중의 이름은 스크린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대중의 기억에 깊이 각인됐다. 대중과 멀어진 조용한 시간 속에서도, 단단했던 존재감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끝없이 고요했던 공백기를 지나, 김아중은 다시 한 번 본인의 서사를 새롭게 써 내려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김아중과 플럼에이앤씨가 함께했던 인연은 이별을 맞았다. 플럼에이앤씨는 22일, “김아중과 신중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존중과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서로를 향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또 다른 길에서의 성공을 기원하는 깔끔한 작별이었다. 오랜 동행 끝, 각자 앞에 펼쳐진 또 다른 내일을 위한 선택이었다.

“긴 공백의 시간”…김아중, 플럼에이앤씨 결별→새로운 시작 예고
“긴 공백의 시간”…김아중, 플럼에이앤씨 결별→새로운 시작 예고

2022년 디즈니플러스 ‘그리드’를 마치고 김아중은 긴 침묵에 잠겼다. 이후 2023년 플럼에이앤씨에 합류했지만,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출연을 제외하면 뚜렷한 작품 활동이 이어지지 않았다. 점점 깊어진 공백기가 팬들의 아쉬움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간 김아중이 남긴 연기와 존재감은 언제나 대중의 마음 한켠에 또렷하게 남아 있었다.

 

마치 새벽의 고요함이 무언가를 예고하듯, 변화는 잔잔히 찾아왔다. 선택의 문 앞에서 김아중은 이제 다시 한번 자신의 미래를 향해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매니지먼트와의 이별 뒤, 또 한 번 배우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한 그에게 수많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침묵의 시간을 지나, 새로운 도약의 순간을 앞둔 김아중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최동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아중#플럼에이앤씨#그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