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익홀딩스 6.85% 급등”…동종 업종 약세 속 장중 30,825원 견조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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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원익홀딩스가 전장 대비 6.85% 뛰며 장중 30,825원에 거래되는 등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7분 기준, 원익홀딩스는 전 거래일 종가(28,850원)보다 1,975원 오른 30,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시가 28,900원으로 출발해, 28,200원과 33,900원 사이의 변동폭(5,700원) 내에서 등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원익홀딩스의 시가총액은 2조 3,809억 원으로 전체 27위를 기록했다. 상장주식수 77,237,981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은 4,899,691주였으며, 외국인소진율은 6.34%다.  

출처=원익홀딩스
출처=원익홀딩스

반면 동일 업종 지수는 이날 -3.29%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원익홀딩스는 상반된 모습으로 3,844,418주의 거래량과 1,203억 8,000만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동일 업종의 PER(주가수익비율)은 19.73으로 집계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코스닥 주요 종목의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원익홀딩스가 강세를 보인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 투자전문가는 “업종 전체가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중에도 개별 종목별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향후 투자심리의 변화에 따라 등락 폭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다음 주로 예정된 기업 실적 발표와 세계 증시 흐름에 따라 코스닥 주도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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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홀딩스#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