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이폰·애플워치로 K-패스 결제”…모바일티머니, 애플페이 교통카드 개방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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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티머니가 22일 K-패스 서비스를 아이폰과 애플워치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mobile티머니 K-패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애플페이 교통카드 기능을 통해 K-패스와 관련한 다양한 환급·적립 혜택을 보다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애플페이에서는 교통카드만 지원할 뿐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 등록이 불가했으나, 이번 신규 서비스로 아이폰과 애플워치 사용자들도 K-패스의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메뉴에서 모바일티머니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K-패스 홈페이지 혹은 앱에서 카드 번호 등록 및 금액 충전을 거치면 애플 기기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티머니
티머니

K-패스 환급은 티머니 T마일리지 형태로 지급되며, 마일리지로 교통카드 재충전이 가능하다. 환급분 T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5년으로, 일반 고객은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3%의 적립률이 적용된다.

 

교통·유통 결제 실적에 따라선 추가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월 10만 원 사용 시 2,000원, 20만 원은 5,000원, 30만 원은 7,000원이 지급된다. 이같은 추가 적립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3개월이다.

 

티머니는 "이번 서비스로 교통·유통 결제 접근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실적·환급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이용 방법과 유의사항은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안내 중이다.

 

모바일티머니와 K-패스의 제휴 확대로 앱 기반 교통카드 이용 환경이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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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티머니#k-패스#애플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