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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흑기사 가면 쓴 순간”…화려한 귀환→설레는 존재감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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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흑기사 가면 쓴 순간”…화려한 귀환→설레는 존재감 터졌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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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조명이 무대를 비추자 로이킴의 화려한 흑기사 복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석처럼 빛나는 금빛 장식과 정교하게 수놓인 비즈, 그리고 클래식한 흑기사 가면은 오랜 시간 쌓아온 그의 존재감을 한데 응축했다. 말없이 흐르는 여운 사이로 로이킴은 변함 없는 자연스러운 아우라를 담아냈다.

 

피드 속 로이킴은 고풍스런 왕좌를 배경 삼아, 검은색과 금빛으로 빛나는 가면을 쓴 채 새하얀 재킷을 멋스럽게 소화했다. 중세 성주를 떠올리게 하는 투구와 반짝이는 크리스털 디테일은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고요하지만 묵직하게 화면을 장악하는 가면의 힘, 그리고 그 뒤에 숨은 분위기는 단번에 보는 이의 심장을 두드렸다.

“로맨틱 흑기사 오랜만이야”…로이킴, 화려한 복귀→강렬 존재감 / 가수 로이킴 인스타그램
“로맨틱 흑기사 오랜만이야”…로이킴, 화려한 복귀→강렬 존재감 / 가수 로이킴 인스타그램

“로맨틱 흑기사 오랜만이야”라는 인사 뒤로는 오랜 공백기가 남긴 간절함과 설렘이 뒤섞였다. 재치와 여유를 잃지 않는 로이킴의 메시지는, 팬들이 기다린 시간만큼 더욱 큰 반가움을 불러일으켰다.

 

댓글 창에는 “진짜 반가워요”, “흑기사의 귀환 너무 멋지다” 등 탄성과 응원이 쏟아졌다. 한동안 조용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새 계절, 새 감정으로 돌아온 로이킴의 등장은 팬들에게 짙은 전율과 설렘을 남겼다. 이전과는 또 다른 색감으로, 깊이 있는 음악과 무대를 예고하며 로이킴은 다시 여름의 중심으로 돌아왔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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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흑기사#화려한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