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생일마다 번지는 선한 바람”…팬클럽 기부 행렬→도시를 적신 울림
잔잔하게 흐르는 여름 햇살 아래, 임영웅의 생일이 한층 더 따뜻해졌다. 가수 임영웅을 향한 사랑이 하나의 기부가 돼,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금정산 팬클럽의 손끝에서 또 한 번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팬들의 조용하지만 힘 있는 마음은 어느새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넓은 세상에 스며들었다.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금정산 회원들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직접 찾아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소중한 성금은 힘든 환경에 놓인 부산 지역 내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팬클럽 측은 “임영웅의 생일이 우리 모두에게 의미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이 나눔이 작은 희망이 돼 지역 사회에서 자라나길 바란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금정산은 부산금정구, 동래구, 기장군, 그리고 경남 양산시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지난 2021년 ‘나눔 리더스클럽 12호’로 선정된 이래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별한 기념일마다 꾸준히 이어온 이들의 기부는 누적으로 3,030만 원을 넘어서며, 사랑의 열매 등을 통해 변함없는 따뜻함을 도시 곳곳에 전했다. 나눔의 현장마다 팬들의 손길이 오가고, 임영웅의 진심과 이를 닮은 팬덤의 움직임은 세상에 잔잔한 변화를 일으켰다.
무대 위에서 노래로 감동을 선사하던 임영웅의 선한 기운은 팬들에게도 깊게 각인됐다. 이제는 그 마음이 나눔이라는 새로운 언어로 확장돼, 지역의 수많은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한다. 기부를 일상으로 만든 이 팬클럽의 존재는 어느새 임영웅과 팬이 함께 만드는 착한 세상의 새로운 풍경이 되고 있다.
임영웅의 생일을 축하하는 뜻깊은 순간,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금정산 팬들이 보여준 선한 물결이 오늘도 지역을 적신다. 수년 동안 이어진 정성과 기쁨은 서로의 마음을 둥글게 감싸고, 따뜻한 나눔의 여운은 오랫동안 도시를 물들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