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전소미, 치명적 변화의 파장”…Keep It Sexy(몸매2)→월드투어 기대 폭발
무대와 일상, 그 경계에 선 박재범이 ‘Keep It Sexy (MOMMAE 2)’를 통해 새로운 열기로 돌아왔다. 신스의 강렬함과 절제된 박자 위에 쌓인 박재범 특유의 깊은 목소리는 공간을 한층 뜨겁게 채우며 순간의 감정선을 곧게 세웠다. 여기에 전소미의 감각적인 보컬이 층을 이루자, 완전히 새로운 에너지와 리듬이 흐르며 오랜 기다림 끝에 청자들에게 특별한 뜨거움을 선사했다.
박재범은 오늘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Keep It Sexy (MOMMAE 2)’를 전격 발표했다. 지난 2014년 발표된 ‘몸매 (MOMMAE)’의 10주년을 맞아, 원곡의 강렬한 래칫 스타일을 테크 하우스 장르로 재해석하며 더욱 세련되고 치명적인 감각을 부여했다. 신곡 전반에 담긴 음악적 경험과 감각들은 리스너들에게 박재범 특유의 성숙한 매력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전소미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전소미의 절제된 보컬과 박재범의 카리스마가 한 데 어우러지면서, 기존 ‘몸매’와는 완전히 다른 색채의 새로운 사운드를 완성했다. 두 사람의 음색과 스타일이 절묘하게 교차하며 완성된 곡은 특별한 시너지를 불러일으켰고, 음악 팬들을 한층 더 열광하게 했다. 음원을 들은 리스너들 역시 진화된 사운드와 세련된 편곡, 그리고 후속작으로서 역할에 찬사를 보냈다.
‘Keep It Sexy (MOMMAE 2)’는 단순한 연장선의 곡을 넘어, 박재범이 지닌 음악적 변주와 성장, 그리고 끊임없는 실험정신을 집약한 결과물로 받아들여진다. 과정마다 드러나는 치밀한 프로듀싱과 감정선, 그리고 완성도 높은 편곡까지 어느 한 부분 허투루 지나치듯 들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다가오는 박재범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로 남았다. 실제로 오는 24일과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전석이 매진됐다는 사실이 증명하듯, 박재범에 대한 기대와 뜨거운 반응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음악의 결은 달라졌어도, 박재범이 무대를 대하는 진정성, 리스너를 향한 애틋한 마음에는 언제나 같은 울림이 깃들어 있다. 아티스트로서 성장의 시간을 담아냈던 이번 ‘Keep It Sexy (MOMMAE 2) (Feat. 전소미)’가 앞으로 얼마나 오랜 시간 팬들의 기억을 파고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재범의 신곡은 오늘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