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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지, 새 앨범 향한 숨고른 질주”…8개월 만 그룹 컴백→솔로곡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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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지, 새 앨범 향한 숨고른 질주”…8개월 만 그룹 컴백→솔로곡 기대감 고조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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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계절이 시작되는 7월, 음악 팬들의 마음을 두드릴 비비지의 이야기가 다시 피어난다. 새 앨범으로 8개월 만에 돌아오는 비비지는 봄을 지나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들의 설렘을 한껏 끌어올렸다. 하루가 다르게 달라진 시간 속, 은하와 신비, 엄지 세 사람이 오래 품어온 새로운 목소리가, 이른 아침 햇살처럼 조용히 번지기 시작했다.

 

비비지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7월 초 컴백을 목표로 멤버들이 새 앨범 준비에 몰두해 왔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다섯 번째 미니앨범 ‘VOYAGE’ 이후, 약 8개월가량의 침묵을 깨고 펼쳐질 신보에는 그룹만의 뚜렷한 감각은 물론 멤버 각각의 솔로곡까지 담길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무엇보다 비비지는 전작 ‘매니악(MANIAC)’의 역주행 신화와 ‘VOYAGE’ 활동을 통해 화려한 무대 완성도와 깊이 있는 사운드를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비비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비비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비비지의 출발은 2015년 ‘여자친구’로 시작된다. 소속사 변화를 거쳐 2021년 새로운 이름 아래 재정비된 은하, 신비, 엄지는 2022년을 기점으로 자유롭고 독자적인 색채를 더해가며 완전체 활동을 이어왔다. 그리고 여자친구 데뷔 1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최근 모든 멤버가 모여 제작한 ‘Season of Memories’와 타이틀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로, 무수한 음악 방송과 콘서트, 아시아 투어까지 쉼 없이 걸어왔다.

 

끊임없는 무대 위에서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던 팬들은, 비비지가 직접 매만진 곡들과 멤버 개개인의 새로운 목소리를 더욱 특별하게 기다려왔다. 이번 신보에는 각 멤버의 매력이 녹아든 곡들과 솔로곡이 함께 실릴 것으로 알려지며, 완전체와 개인 모두의 성장을 담은 다채로운 음악적 서사가 펼쳐질 전망이다.

 

컴백 전 비비지 멤버들은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 양일 무대에 오르며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간다. 비비지의 새 앨범은 7월 초 공개될 예정으로, 음악 팬들의 기대가 높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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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지#여자친구#voy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