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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라면 삼중주”…신상출시 편스토랑, 입맛이 깨어난 날→출연진 감탄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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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라면 삼중주”…신상출시 편스토랑, 입맛이 깨어난 날→출연진 감탄 쏟아졌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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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을 뒤덮은 라면 향과 보글보글 끓는 물소리가 박태환의 하루를 환하게 열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박태환은 너구리, 진짬뽕, 불닭볶음면을 한데 모아 남다른 창의력으로 색다른 라면 레시피에 도전했다. 고운 수증기와 함께 퍼진 설렘 속에서 물 끓이기부터 면 투하, 순서와 타이밍을 가늠하는 그의 모습이 마치 맛의 탐구자가 된 듯 진지하게 그려졌다.

 

박태환은 각기 다른 개성의 라면 세 봉지를 1리터 물에 각각의 시간을 안배하며 순서대로 익혀나가는 깐깐한 방식을 택했다. 면이 서로 씹히는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두꺼운 너구리부터 시작해 진짬뽕, 마지막으로 불닭볶음면을 차례차례 넣으며 조리 과정을 섬세하게 소개했다. 이어지는 조리의 백미는 불닭볶음면 특유의 액상 수프가 매콤함을 더하며 장면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박태환이 완성된 ‘불구리짬뽕’ 한 그릇을 앞에 두고 웃음을 머금은 모습이 시청자를 자연스럽게 끌어당겼다.

“세 가지 맛 한 번에”…박태환, ‘신상출시 편스토랑’ 라면 조합→새 레시피 탄생
“세 가지 맛 한 번에”…박태환, ‘신상출시 편스토랑’ 라면 조합→새 레시피 탄생

새롭게 탄생한 삼중주 라면 앞에서 출연진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 조합은 올여름 라면계의 강타자가 될 것 같다”는 탄성과 함께, 씹는 맛과 세 라면의 개성이 동시에 살아난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박태환은 단숨에 자신의 그릇을 비우며 “면 계열마다 씹는 맛이 달라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세 가지 맛이 모두 느껴져 꼭 한 번 해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범한 라면도 ‘맛의 실험’을 거치면 이렇게 특별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박태환의 도전은 진한 공감과 신선한 영감을 남겼다. 라면이라는 흔한 재료도 조화와 배려, 그리고 창의성으로 충분히 색다른 감동을 안겨준 것이다. 뜨거운 여름날, 한 그릇에 담긴 모험과 새로운 풍미의 이야기는 13일 오후 방송된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하게 전해졌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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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신상출시편스토랑#불구리짬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