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로 포인트 적립 늘었다”…비트버니 오퀴즈, 간편 재테크 수단으로 부상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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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앱테크’가 최근 재테크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앱테크 플랫폼 비트버니에 따르면, 사용자는 일상 속 간단한 퀴즈 정답 입력만으로도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이나 다양한 보상으로 바꿀 수 있다.
비트버니 오퀴즈는 매일 새로운 문제를 출제하고, 정답자에게 적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제시된 문제는 Z세대와 응시(stare)를 결합한 신조어 ‘젠지스테어’의 의미와, 끓는 물에 소금을 넣었을 때의 화학적 반응 등이었다. 정답자는 일정 포인트를 받아 앱 내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이처럼 단순한 참여만으로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어 앱테크는 최근 재테크 입문자와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업계는 앱테크가 기존 투자·저축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아 실생활에 바로 적용되는 점이 성장 비결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앱테크 서비스가 간편한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데 주목한다. 한 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생활 속 앱 활동이 경제 활동과 직접 연결되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재테크 방식이 다양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앱테크 시장은 서비스별 운영 정책에 따라 이용 방법이나 보상이 달라질 수 있어, 소비자도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앱 기반 금융·재테크 서비스의 생활 밀착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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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버니#앱테크#오퀴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