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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홀딩스 8.35% 급등”…외국인 매수 속 1만1,420원 마감
경제

“대상홀딩스 8.35% 급등”…외국인 매수 속 1만1,420원 마감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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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홀딩스가 7월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8.35% 급등한 1만1,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폭 순매수와 함께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주가가 장중 한때 1만1,750원까지 치솟았다. 기관은 이날 4,005주를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은 24주를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1,465,184주로 평소 대비 크게 늘었으며,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4,135억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과 PER(주가수익비율) 등 투자 지표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일 PER은 32.72배로 고평가 부담이 제기되고 있다. 대상홀딩스의 최근 1년 기준 최고가는 1만8,620원, 최저가는 7,820원에 각각 형성된 바 있다.

출처=대상홀딩스
출처=대상홀딩스

금일 주가 급등세는 시장에서 반짝 수급 변화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낮은 주가 수준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과 외국인 순매수가 맞물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의 지속 가능성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PER이 30배를 넘는 등 밸류에이션 부담은 상당하다”며 “추가 상승은 실적 개선 등 펀더멘털 변화가 동반돼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발표될 각종 경기 지표와 기관·외국인 수급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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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홀딩스#외국인매수#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