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5분 점검 애교에 스튜디오 들썩”…냉장고를 부탁해, 막내 셰프 신경전→호기심 폭발
오랜만에 밝은 미소로 스튜디오를 환하게 채운 임윤아는 ‘냉장고를 부탁해’ 특별 MC로 나서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윤남노와 박은영, 두 막내 셰프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판 위로 임윤아의 다정한 리액션이 더해지자, 현장은 웃음과 설렘이 뒤섞여 한껏 달아올랐다. 셰프들의 손끝에서 펼쳐진 요리 한 접시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진심과 긴장, 그리고 예기치 못한 변수까지 녹아 들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운동과 식단 관리에 ‘진심’인 안보현을 위한 요리 배틀이 이어졌다. 라이벌로 나선 윤남노와 박은영은 막내라인답지 않은 저돌적 모습으로 서로를 자극했다. 직접 선을 긋듯 “내가 막내 중 제일 형”이라는 윤남노의 외침에, 박은영은 “4승이라도 급이 다르다”는 자신감으로 맞서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박은영은 예기치 못한 변수 앞에서 손까지 떨리는 모습을 보였고, 안정환과 권성준의 농담과 평가 속에 솔직한 진심을 드러내며 스튜디오에 환한 웃음을 선물했다.

이어진 두 번째 대결은 오븐과 전자레인지가 금지된 ‘캠핑장 미션’으로, 최현석과 샘킴이 정면 승부를 펼쳤다. 6승 6패로 엇비슷한 기록을 가진 두 셰프는 숯불만을 활용해 캠핑 요리의 진수를 선보였다. 샘킴은 직원들과의 캠핑 경험을 내세워 여유를 보였고, 최현석은 “캠핑장에서 멋져 보일 수 있는 노하우도 가르쳐주겠다”는 각오로 응수했다. 셰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집요한 집념은 캠핑 마니아 안보현의 취향을 저격했다.
무엇보다 임윤아의 활약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5분 점검 MC로 깜짝 등장한 임윤아는 조리대 앞에서 셰프들의 상황을 발 빠르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직접 음식 맛을 보며 애교 가득한 리액션을 더해 스튜디오의 무게감을 허물었다. 능숙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진행, 그리고 친근한 매력이 현장을 매끄럽게 이끌며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치열한 요리 대결, 임윤아의 밝고 따뜻한 진행, 안보현의 진솔한 반응이 뒤섞인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늘 밤 9시 편안한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안기며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