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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인텍 장중 3% 상승”…외국인‧기관 매수에 3만 원선 회복
경제

“동성화인텍 장중 3% 상승”…외국인‧기관 매수에 3만 원선 회복

정하준 기자
입력

동성화인텍 주가가 8월 19일 장중 3% 이상 오르며 3만 원선을 다시 회복했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조선·LNG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오후 2시 14분 기준 동성화인텍은 전일 대비 1,000원(3.43%) 오른 30,15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는 29,500원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 31,350원까지 뛰며 올해 최고가에 바짝 다가섰고, 거래량은 131만 주, 거래대금은 401억 원을 넘겼다.

 

전일인 8월 18일에도 외국인(4,729주), 기관(67,795주)의 순매수가 두드러지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20.67%로 코스닥 상위권을 유지 중이며, 이날 역시 쌍끌이 매수세가 시장을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출처: 동성화인텍
출처: 동성화인텍

동성화인텍은 2025년 1분기 기준 매출 1,724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 순이익 90억 원을 거뒀다. 영업이익률 7.27%, 순이익률 5.24%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록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0.67%로 높았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22.83배, 주당순이익(EPS)은 1,323원이다.

 

시가총액은 약 9,057억 원으로 코스닥 70위권에 자리했다. 최근 조선·LNG 업황 개선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목표주가도 37,500원까지 제시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업황 회복 기대감을 바탕으로 추가 상승 동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동성화인텍의 실적 모멘텀과 조선·LNG 산업의 미래 성장성에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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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인텍#외국인매수#조선l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