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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원, 말차빛 산책에 번진 미소”…반려견 호수와 쌓아올린 온기→평온한 여름 속 따뜻한 궁금증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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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하게 열린 여름 오후, 배우 차정원이 반려견 호수와 함께한 산책 속 자연스러운 평안함을 전했다. 담백한 공기와 잔잔한 햇살 아래, 차정원은 깊은 챙의 핑크색 모자를 쓰고, 카키빛 티셔츠와 짧은 블랙 팬츠, 말차색 운동화로 자신의 취향이 묻어나는 일상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별하지 않은 산책길에서도 반려견 호수와의 조용한 눈맞춤이 포근한 위로를 선사하고, 손끝으로 살짝 더한 포즈와 솔직한 표정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물들인다.
테라스 밖으로 스며드는 연두빛 나뭇잎과 카페의 소란스러움도 차정원의 고요한 분위기와 어우러진다. 이날 그녀는 직접 남긴 “말차같은 운동화 낋여왔어… W/ 호수”라는 짧은 문구로, 자신의 소소한 취향과 호수에 대한 애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메시지에는 미묘한 여유와 소박한 위트가 깃들었고, 팬들은 댓글 창을 통해 ‘힐링되는 순간’, ‘일상 속 평온함이 좋다’ 등 따뜻한 반응을 전했다. 반려견 호수와 나누는 공감 어린 일상은 차정원을 닮은 잔잔한 분위기로 확산됐다.

최근 차정원은 도회적 이미지를 넘어 반려견과 함께하는 모습을 자주 공개하며 더욱 친근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차가운 도시의 시간마저 품은 여름 오후, 산책복 차림과 매끈한 긴 생머리, 그리고 반려견 호수와의 교감은 일상의 작은 구석마다 청량한 여운을 남긴다. 사진 속 담담한 눈빛은 관객들로 하여금 멈춰 선 계절 속 소소한 행복에 대해 다시금 되짚어보게 한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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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원#호수#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