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이기찬 시선 교차”…오래된 만남 추구 2기, 낯선 인연의 긴장→예측 불가 감정 폭풍
저녁 공기 속 부드럽게 번진 조명 아래, 신봉선은 설렘과 긴장을 오롯이 머금은 표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한자리에 모인 왁스, 박은혜, 강세정은 익숙함과 낯섦이 교차하는 존재감으로 서로를 바라보았고, 정적이 흐를 만큼 조용한 순간에도 내면의 파동은 낯설지 않게 전해졌다. 가수 이기찬, 배우 이형철, 박광재, 이상준까지 개성을 달리하는 싱글 스타들이 한 무대에 모이자, 색다른 호기심과 기대가 가득 찼다.
신봉선은 특유의 유쾌함과 예능 감각을 숨기지 않으며 공기를 한층 밝게 물들였다. 감성을 노래하는 왁스, 농익은 연기로 감동을 전하는 박은혜와 강세정이 더해지며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케미와 미묘한 긴장감을 예고했다. 이기찬은 가수와 배우로서 지닌 폭넓은 매력을 자연스럽게 녹여냈고, 이형철은 진중함과 깊은 시선을 통해 공간을 채웠다. 부드러운 존재감의 박광재와 반전 매력의 이상준 역시 기존의 이미지를 넘어서는 솔직함을 드러냈다. 각기 다른 삶의 무게와 추억을 안은 이들이 꾸미지 않은 말과 표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갔다.

‘오래된 만남 추구’는 연예계 싱글들이 인연을 새롭게 돌아보고, 예상치 못한 계기로 감정이 교차하는 리얼리티다. 무인도에 단둘이 남겨져도 낯설지 않은 동료들, 무엇보다 현실적인 사랑과 기쁨, 때론 아픔까지 진정성 있게 드러내는 순간들이 시청자들의 감정을 두드린다. 시즌1에서는 이영자, 장서희, 김숙 등이 솔직한 대화와 서로의 변화를 담아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2기에서는 신봉선과 이기찬을 포함한 새로운 조합이 예측할 수 없는 감정의 파고를 예고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더욱 풍성한 이야기와 새로운 진정성을 담은 만남을 그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연진들은 무대의 조명이 켜질 때마다 경계와 설렘, 어딘가 익숙하지만 동시에 낯선 감정을 드러냈다. 말보다 깊은 눈빛, 스치듯 오가는 미묘한 표정은 각자의 진심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시청자에게 오랜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익숙한 공간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설렘, 진심이 오가는 만남의 출발선에 선 싱글 스타들에게서 인연을 기다리는 이들의 뭉클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신봉선, 박은혜, 왁스, 강세정, 이형철,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 등 각자의 개성과 진정성으로 채운 리얼리티는 6월 16일 오후 9시 50분 KBS Joy와 KBS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