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류효영, 라켓 위로 스며든 초여름 감성”…테니스 코트 빛낸 눈빛→순백의 계절 여운
문수빈 기자
입력
초여름이 전하는 부드러운 온기의 결을 따라 배우 류효영이 테니스 코트에서 지닌 고유의 여유와 감성을 담아냈다. 식물의 초록 그늘이 가만히 드리운 공간에서, 류효영은 한 손에 라켓을 들고 하루의 한복판에 온화하게 스며들었다. 노란색 줄무늬 상의와 순백의 테니스 치마, 핑크 볼캡이 어우러진 스타일은 계절 특유의 맑음을 더했다.
코트 너머 빽빽한 나뭇잎과 색이 겹치는 빛의 조화가 사진 속에 그윽하게 녹아든다. 벤치에는 노란빛과 붉은빛이 교차해 선명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류효영은 라켓을 단단히 쥐기보다는 살며시 기대어 남다른 무드를 전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자연을 닮은 그의 한 컷은 한적한 순간 속 따사로움을 선사했다.

결연한 눈빛과 여유로운 미소, 좌우를 가르는 머리카락이 만들어낸 포즈는 새로운 계절의 발걸음을 상징한다. 한쪽 다리에 실린 힘, 바닥에 덤덤히 놓인 테니스볼, 철망 너머 쏟아지는 햇살까지 여름의 시작과 설렘을 고스란히 담았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상큼미가 넘친다”, “운동하는 모습도 멋지다”며 연이은 감탄을 표했다. 자연스러움과 트렌디한 운동 패션이 어우러진 모습은 류효영만의 친근한 매력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켰고, 이에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최근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일상 속 새로운 모습을 전해온 류효영은 계절감을 담은 테니스룩으로 또 한 번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름의 문턱에서 건네는 그의 밝은 에너지가 팬들의 마음이 다시 두드린다.
문수빈 기자
밴드
URL복사
#류효영#테니스#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