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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억울한 외침”…덱스·이재욱, 장화 소리에 폭소→진실 공방에 현장 초토화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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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초여름 햇살에 감싸인 밭에서 임지연의 해맑은 미소가 번졌다. 유쾌한 촬영 분위기 속, 덱스와 이재욱의 유머 넘치는 장난이 임지연을 향했다. 금세 장화 밑에서 터진 의심스러운 소리에 현장은 순식간에 폭소로 물들었고, 임지연은 억울하고도 해명 가득한 목소리로 “오해하지 마라. 장화 소리다”고 단호히 말했다.
덱스는 귀환한 막내만의 친근한 애드리브로 “밭에서 방귀 뀌고. 재미가 없을 수가 없다”며 이재욱과 손을 맞잡았다. 이에 이재욱 역시 “(임지연이) 저랑 방귀 텄다”며 너스레를 보태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임지연은 주위의 웃음에 아랑곳하지 않고 “장화 소리다. 방귀 아니다. 억울하다”고 거듭 강조했으나, 덱스와 이재욱은 의기투합한 채 해프닝을 이어가 시청자들에게 쉴새 없는 웃음을 건넸다.

한동안 진실 공방이 이어진 후, 임지연은 친근한 이재욱만을 노려봤다. 이재욱은 “형은 못 쳐다보니까 나만 째려본다. 아직 어색해서 못 째려본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고, 출연진들은 익살과 웃음 속에서 특별한 하루를 완성했다.
다양한 캐릭터와 리얼 현장감, 가벼운 의심이 전하는 큰 웃음까지 담긴 ‘언니네 산지직송2’는 지난 29일 시청자들과 만났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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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언니네산지직송2#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