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아이들, 일본 현지 무대로 귀환”…첫 EP ‘i-dle’로 새 색깔→10월 투어 향한 열기
엔터

“아이들, 일본 현지 무대로 귀환”…첫 EP ‘i-dle’로 새 색깔→10월 투어 향한 열기

배진호 기자
입력

아이들이 다시 한 번 일본 현지 무대로 눈길을 돌렸다. 그룹명 변경 이후 첫 일본 EP ‘i-dle’을 발표하며 음악적 리브랜딩의 서막을 알린 것이다. 밝고 활력 넘치는 컴백의 시작 뒤엔 5년 만에 펼쳐지는 새로운 색채, 그리고 자신들만의 감성을 담아낸 변화의 메시지가 힘 있게 스며든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i-dle’ EP로 현지 음악 팬들을 찾아간다. 타이틀곡 ‘어떡하지(どうしよっかな)’를 포함해 3곡의 신곡, 그리고 ‘퀸카 (Queencard)’,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Fate)’의 일본어 버전까지 총 5트랙을 담아 아이들만의 다양한 매력을 펼친다. 무엇보다 주목받는 부분은 소연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이다. 아이들 특유의 솔직하고 독창적인 감성이 이번 앨범을 통해 현지 음악 팬들의 귀와 마음을 모두 붙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앨범은 한정반을 포함해 총 3가지 버전으로 제작돼, 팬들의 소장 열기를 더하고 있다.

“아이들, 리브랜딩으로 새 도전”…일본 첫 EP ‘i-dle’ 발표→10월 현지 투어 예고 / 큐브엔터테인먼트
“아이들, 리브랜딩으로 새 도전”…일본 첫 EP ‘i-dle’ 발표→10월 현지 투어 예고 / 큐브엔터테인먼트

아이들은 이번 EP를 기점으로 일본 내 입지를 한층 굳힐 계획이다. 오는 10월 4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18일과 19일에는 고베 글리온 아레나 고베 무대에서 현지 투어를 이어간다. 또 도쿄와 오사카에서는 팬사인회 및 다채로운 발매 기념 이벤트를 개최해, 일본 팬들과 더욱 가까워질 시간을 마련했다. 최근 NHK ‘Venue 101’에 출연해 강렬한 퍼포먼스와 라이브로 현지 언론과 팬들의 호평을 받은 아이들은, 이번 다시 찾은 일본 무대에서 한층 깊어진 존재감을 과시할 전망이다.

 

아이들의 광범위한 현지 인기는 방송과 페스티벌 무대로도 확인된다. 지난 3월 TBS ‘라빗토!’ 등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의 깜짝 등장과 SNS 트렌드 1위 등, 열광적 팬심을 이끌었다. 여기에 NHK ‘Venue 101’ 생방송 무대, 그리고 8월 열리는 일본 대표 음악 축제 ‘서머소닉 2025’ 출연까지 예정돼 있어 아이들이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지 기대가 쏠린다.

 

아이들의 일본 첫 EP ‘i-dle’은 10월 3일 발매되며,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및 고베 글리온 아레나 고베 공연, 팬사인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일본 팬들과 직접 만난다. 특히 소연이 직접 만든 타이틀곡 ‘어떡하지’와 새롭게 해석된 기존 곡들이, 리브랜딩 이후 아이들만의 한층 넓어진 지평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진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아이들#i-dle#소연